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동생인 배우 박유환의 개인방송에 등장했다.
박유천은 8일 오후 진행된 박유환의 게임 생방송에 등장해 자신이 과거 발표곡을 부르고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밝은 모습의 박유천은 장난감 안경을 쓰고 자신의 추천곡을 들려주는가 하면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연예계 활동 당시와 달라진 것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를 두고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박유천은 마약 파문으로 소속사와 계약해지가 되는 등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다. ‘희대의 쇼’로 남은 기자회견이지만 자신의 입으로 “마약을 했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연예계 복귀 야심을 강하게 품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진
당시 팬들에게 “(현 상황을) 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 보겠다”고 밝히면서 “많이 힘들지만 잘 이겨내 다시 활동해 보겠다. 여러분들로부터 받았던 것, 그 이상으로 돌려드릴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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