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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과 유라가 최종 우승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라, 에이프릴의 나은, 김나희, 강태오게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묻고 더블로 던져!'레이스를 펼쳤다.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시청자들에게 이광수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광수는 녹화 날 주말에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골절을 당했고, 이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하는 "이광수가 틈만 나면 전화한다"며 그가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광수가 곧 돌아올 것"이라며 쾌유를 빌었다.
이어 그는 과거 지석진도 발목 골절을 당했던 소식을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왜 형은 기사가 하나도 안나냐"며 "신문에 난 것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여의도 '말말말'에 나왔냐"며 한 술 더 떠 지석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런닝맨을 오랜만에 찾는 게스트들이 나왔다. 특히 유재석은 오랜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유라에게 "많이 달라졌다"며 반가워했다. 그는 "유라가 아이돌을 넘어 이제는 연기도 잘한다"며 그녀를 칭찬했다. 하지만 최근 유라는 방송에 많이 출연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동안 뭐하고 지냈냐"며 유라에게 근황을 물었다.
이에 유라는 "쉬고 있었다"며 "그 동안 자기계발 했다"고 말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자기계발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고 묻자 "영어 공부를 했다"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이 영어를 해보라고 하자 한마디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난번 출연에서 독특한 각기 춤을 췄던 것을 언급하며 강태오에게 다시 한번 춤을 춰줄 것을 부탁했다. 강태오는 주저하지 않고 업그레이드 된 각기 춤을 선보여 멤버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그의 춤을 본 유재석은 "광수의 빈자리를 채워도 되겠다"며 극찬했다.
오프닝이 끝나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본격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 팀을 구성했다. 여성 멤버가 한명이 없는 관계로 남성 멤버 한 명은 혼자 팀을 해야 했다. 여성 멤버들은 주사위를 던져 해당 숫자의 남성 멤버와 짝을 이뤘다. 팀 구성 결과 홀로 팀을 이룬 남성 멤버는 하하가 됐다. 레이스는 각 미션마다 돈을 많이 번 팀이 최종 우승을 하게 된다.
첫 번 째 미션은 '웃지 마! 숨바꼭질'이었다. 각 커플들은 또다시 팀을 나눠 공격 팀과 수비 팀을 정했다. 공격 팀은 웃지 않는 상태에서만 수비 팀의 사람들을 찾아야 했다. 먼저 수비를 하게 된 팀은 김종국 팀이었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노란색 분장을 한 뒤 '사랑과 영혼' 패러디를 했다. 이 모습에 유재석, 김나희, 하하가 무너졌다. 결국 유재석 팀은 한명도 찾지 못하고 공격권을 넘겼다.
수비로 전환한 유재석 팀에는 송지효가 있었다. 김종국 팀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전소민과 강태오는 분장을 하고 달리기 하는 하하를 보고 간신히 웃음을 참았다. 두 사람이 하하를 터치하자 지코의 '아무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가 나온 곳으로 두 사람이 향하자 지석진이 춤을 추고 있었다. 지석진을 보고 간신히 웃음을 참은 두 사람은 홍두깨 분장을 한 송지효가 갑작이 튀어나오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소민과 강태오는 어디서 웃었냐는 팀원들의 원망에 "우리 팀은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 한 유라, 양세찬도 송지효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하지만 평소 잘 웃지 않는 김종국은 아무렇지 않게 유재석 팀을 하나씩 터치 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 번 째 미션이 끝나고 상금 획득하기에서 웃은 커플은 유라, 양세찬 커플이었다. 각 단계별로 주어진 주사위 숫자가 나오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 양세찬, 유라 커플과 유재석 김나희 커플만 3단계까지 통과했다. 3단계에서 유재석은 스탑을 외쳤고, 유라와 양세찬은 4단계로 향했다. 모두가 실패를 예상한 상황에서 유라는 미션에 성공해 양세찬 팀은 8 만원을 획득했다.
두번 째 미션 '카드의 불시착'에서도 김종국 팀은 일 점 차이로 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