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코로나19 뚫고 개봉 강행…북미 오프닝 스코어 8500만 달러 예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뮬란'이 북미 개봉을 강행키로 했다. 북미에서 개봉 첫 주말 약 8,5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거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중화권 배우 유역비 주연 영화 '뮬란'의 북미 오프닝 수치로 8,500만 달러(한화 1,011억5,000만원)를 예측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야심작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2년 만에 실사로 새롭게 탄생한 영화 '뮬란'은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선보이고 있는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프닝 스코어가 9,000만 달러 이상에 달할 거라 예측했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쉽지 않을 거란 지적도 적지 않다.
'뮬란'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미 중국, 한국, 이탈리아 영화 산업에 큰 피해를 끼친 상황에서 북미 개봉을 강행, 한국의 경우는 3월 예정이었던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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