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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블랙펄 나미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1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가창자로 나섰다.
걸그룹 블랙펄 리드보컬 출신으로 솔로 전향 이후 OST 활동을 통해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나미는 수록곡 ‘데려와’를 호소력 짙은 감성의 보이스로 완성했다.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이 프로듀싱과 작사를 맡고 작곡가 박현암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애잔한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블랙펄나미의 절제된 가창력을 통해 짙은 여운이 감돈다.
2007년 블랙펄 멤버로 싱글 ‘Black Pearl’으로 데뷔한 나미는 여러 발표곡을 통해 걸그룹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블랙펄 활동을 통해 드라마 ‘에덴의 동쪽’ ‘신데렐라맨’ 등 인기 작품의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꽃길만 걸어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그리는 스토리로 2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형과 누나가 남이남(나인우 분)이 자신들과 피가 섞이지 않은 업둥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집안 분위기를 파국으로 이끌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방영 종반부로 갈수록 스토리 전개에 새로운 물꼬가
‘꽃길만 걸어요’ OST 블랙펄 나미의 ‘데려와’는 8일 낮 12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