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의도치 않은 장어 낚시에 만족 "이제 됐어요"(`도시어부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남보라가 의도치 않게 장어 낚시에 성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장어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전반전에서 장어를 전혀 잡지 못하는 굴욕을 맛본 뒤 무거운 낚싯대를 대신해 옷걸이로 만든 낚싯대를 공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신동이 아니라 신기가 있는 것 같다"면서 한숨을 쉬며 "그걸로 되겠냐"며 걱정했다.
남보라는 후반전에서도 실패를 거듭했다. 남보라는 끈질기게 도전한 끝에 옷걸이 낚싯대로 낚시에 성공하지만 타인이 챔질에 관여했다면서 PD가 실격 처리를 하자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이 끝나갈 때까지 장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남보라가 돌아가던 길에 미리 놓아 두었던 낚싯대에 장어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한 것. 이에 멤버들은 남보라가 잡은 작은 장어를 보고 "미꾸라지"라고 놀렸으나 남보라는 "동네 사람들 제가 장어를 잡았다"면서 "이제 됐어요"라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