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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을 멤버 이상곤(40)과 배우 연송하(36)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5월로 연기했다.
노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이상곤과 연송하가 오는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당초 3월 14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을 5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연송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 됐어요”라고 밝히며 “저는 5월의 신부라도 될 수 있어서 괜찮지만 사망자도 생기고 확진자는 더 늘고 경제는 타격을 많이 입어 걱정이 크네요”라며 결혼을 미룬 아쉬움 보다 코로나19 피해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연송하는 “그래도 지지 맙시다! 모두들 힘내세요!”라며 “5월엔 시집가고 싶어요. 시집 보내주세요. 코로나 잘 보내줍시다!”라고 적었다. 또한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보내줄게 코로나”라는 응원 메시지도 덧붙였다.
한편, 연송하의 예비신랑 이상곤은 5일 노을 멤버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상곤은 2002년 노을 정규앨범 ‘노을’로 데뷔, '붙잡고도',
연송하는 영화 ‘프리즌’에서 한석규 내연녀 역으로 출연,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해왔으며 ‘피해자들’ ‘쓰리썸머나잇’ ‘싱글라이더’ 등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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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송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