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르완다 친구들이 분식집에서 아침을 즐겼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친구들의 한국 여행 세 번째 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르완다 친구들은 춤으로 아침을 열었다. 한 명이 추자 다른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리듬을 탔다. 여행의 피곤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흥 있는 르완다 친구들다운 모습이었다. 나갈 준비를 마친 르완다 친구들은 자유 여행을 시작했다.
브레제는 길을 다니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브레제는 “나 이제 한국어로 인사할 줄 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행인들은 엘베의 인사를 받아줬다. 인사왕 브레제 덕분에 더욱 활기찬 아침이었다.
르완다 친구들은 아침을 먹기 위해 분식집을 찾았다. 브레제는 치즈돈가스, 파브리스는 떡볶이와 튀김, 엘베는 오므라이스를 시켰다. 브레제는 돈가스 소스 맛에 감탄하며 식사를 즐겼다. 브레제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너무 맛있어서 르완다 안 갈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파브리스는 매운 떡볶이 맛에 힘들어했다. 파브리스는 턱을 긁으며 “음식이 너무 맵다”고 했다. 파브리스는 “거의 막 눈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파브리스는 맵다면서도 떡볶이를 먹는 포크를 멈추지 않
엘베는 오므라이스 지키기에 바빴다. 브레제가 한 입만 달라고 했지만 엘베는 거절하며 브레제의 포크를 쳐냈다. 브레제의 끈질긴 부탁 끝에 엘베는 결국 오므라이스를 내줬다. 엘베는 오므라이스를 내주면서도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진짜 친구의 면모를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