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특유의 거침없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인간적인 리암 갤러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리암 갤러거’가 미공개 스틸 4종을 전격 공개한다.
오아시스의 끝에서 홀로서기까지, 로큰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의 무대 뒤 진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리암 갤러거’가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소파에 누워 밝게 웃고 있는 리암 갤러거의 편안한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아지게 만든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로큰롤 스타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영화 속에서도 리암은 시종일관 유쾌한 유머를 잃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무대를 떠나 쉬고 있어도 노래를 하고 기타를 치면서 항상 새로운 앨범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던 리암 갤러거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첫 솔로 앨범(As You Were)의 탄생을 위해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쓰던 리암은 녹음 전체를 직접 통솔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이 닿을 수 있는 날만을 기다리며 노력했다.
여기에 다시 음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하고 이끌어준 매니저이자 사랑하는 연인 데비 귀더와의 다정한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암 갤러거가 영감의 원천이라고 밝힌 데비 귀더는 그가 뮤지션일 때에도, 한 남자일 때도 나란히 같은 곳을 보며 가장 힘든 시간 묵묵히 옆을 지켜준 조력자이다.
리암 갤러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신의 지인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무대 위 리암 갤러거와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도 빠질 수 없다. 각고의 노력 끝에
오아시스 팬은 물론 록 음악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놓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영화 ‘리암 갤러거’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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