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43)가 세 번의 유산 끝 첫 아이를 낳은 감격을 전하며 정정아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정정아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생신고한다.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다. 유도 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했다. 자연제왕(자연스럽게 제왕절개 수술했어요)"이라며 3일 오후 6시 43분 3.25kg의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고 출산의 감격을 전하며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에게 고마워했다.
정정아는 1999년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산너머 남촌' 등과 영화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등에 출연했다. 2005년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해 방송이 중단되면서
정정아는 2017년 8월,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만난 동갑내기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 부부가 됐다. 지난 1월 세 차례 유산을 겪은 후 네 번째 임신에 성공, 임신 9개월차라고 알려 축하를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정정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