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이 오늘(5일) 종영한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4일 방송된 ‘머니게임’ 15회에서는 강력한 대권 후보로 올라선 허재(이성민 분)가 채이헌(고수 분)의 아버지 채병학 교수(정동환 분)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이헌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인물이 허재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채이헌에게 사건 당시의 동영상을 보낸 유진한(유태오 분)은 채이헌이 스스로 허재를 끌어내리게 하려고 했고, 채이헌은 고민에 빠졌다. 채이헌은 급기에 사표를 냈다.
채이헌은 경찰서에 전화해 "살인사건이다. 신고내용은 가서 말씀드리겠다. 증거도 가져가겠다"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채이헌은 경찰에 쉽사리 살인 사건의 진상을 털어놓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 감사국에서는 바하마과의 커넥션 때문에 감옥에 갇힌 조희봉(조재룡 분)의 노트북에서 살인 사건 동영상을 발견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허재는 미국에서 중요한 회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허재는 "강력한 대권 후보로 꼽힌다"는 기자의 질문에 "소명이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는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 때 검찰이 허재의 앞에 등장,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다"는 검찰에 의해 체포됐다. 허재는 "누굴 죽였다는 거냐"고 물었고, 검찰은
과연 채이헌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허재의 죄를 밝히고, 국가 최대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머니게임’ 최종회(16회)는 5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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