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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김호중 결승전 ‘김호중 고마워’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캡처 |
4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김호중 고마워’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며 ‘미스터트롯’과 ‘트바로티’ 김호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당초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은 지난달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600여 명의 관중이 자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녹화를 취소됐다.
제작진들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보며 결승전 녹화 날짜를 다시 조율 중이었으나,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무관중 비공개 녹화를 채택했다. 결국 김호중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결승진출 후보자들은 팬들의 응원을 직접 듣지 못한 채 무대를 펼쳤어야 했다.
관중 없이 무대를 펼쳤어야 해 아쉬웠을 김호중과 그에게 진의 영예를 누리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큰 팬들은 ‘김호중 고마워’라는 응원이 담긴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는 실시간 검색어로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만큼 큰 사랑과 호평을 받았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속이 뻥 뚫리는 발성 등으로 ‘무정부르스’ ‘천상재회’ 등의 곡을 시원하게 소화해내며 ‘트바로티’의 면모를 견고히 했다. 특히
한편 ‘미스터트롯’의 진은 결승전 녹화가 무관중으로 진행된 대신 오는 12일 방송에서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