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탈모에 대한 아내 한수민의 반응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소개팅을 앞두고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사연을 보냈다. DJ 박명수는 “이쪽은 제가 전문가”라며 자신감 있게 나서 청취자에게 조언을 건넸다.
박명수는 “탈모는 하루 이틀에 해결되지 않는다. 이번 달부터 빠졌는데 다음 달에 머리가 나지 않는다. 그럴 때는 순간증모제 일명 흑채가 있다. 후춧가루 뿌리듯 톡톡 뿌리면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에바는 박명수에게 “탈모인 게 어쨌든 언젠가는 드러날 거 아니냐. 아내분이 탈모라는 걸 알게 되셨을 때 반응이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원래 머리가 없었다. 머리보다 더 심각한 게 얼굴이었다. 그래서 더 심각한
그러자 박영진은 “시선을 분산 시키는 거냐. 그럼 청취자분도 빨간 구두 이런 거를 신고 가서 시선을 아래로 내려가게 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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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