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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태희가 남편이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에 이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영업의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겠다는 것.
4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최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김태희는 지난 1월 14일에도 둘째 딸의 100일을 맞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미혼모와 자녀를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태희 남편 비도 지난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레인 에비뉴 임차인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은 최근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건물 3곳의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 1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방송인 홍석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했다.
김태희는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차유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