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에바 “시누이와 친해진 비결? 술”

↑ 에바 시누이 술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방송인 에바가 시누이와 친해진 비결을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에 대 박’ 코너를 통해 에바와 박영진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시누이에 대한 고민을 보낸 청취자의 사연을 읽은 에바는 “나는 시누이와 술로 하나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분들한테 이걸 말하면 ‘어떡해. 불쌍해’ 이러는데 나는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DJ 박명수는 “예전에는 시누이가 시어머니 딸이니까 그런 부정적 이미지가 있었지만 요즘은 쿨하게 같이 다니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에바는 “사실 러시아에서도 시누이가 좋은 사람이라 생각은 안 한다”며 “내 생각엔 시누이와 너무 안 맞으면 남편한테 얘기하는 게 맞다. 나 같은 경우는 요가 방송을 보면서 운동 하자고 하면 뒤에서 같이 따라 하는 시늉을 하거나 요가는 뻣뻣해서 못한다고 말하는 이런 방법을 찾는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