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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영블러드(YUNGBLUD)의 내한공연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4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4일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블러드의 첫 내한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영블러드는 내한공연을 포함한 아시아 일정 전체를 취소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출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특히 국내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현시점에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내한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예매 취소와 환불 절차 등 관련 세부 사항은 멜론티켓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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