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한 예능 김준호 사진="친한 예능" 방송 캡처 |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N ‘친한 예능’에서 김준호는 브루노와 팀을 맺고 경남 남해 투어에 나섰다.
김준호는 점심 선택권을 걸고 샘 해밍턴과 스타킹 레슬링 대결에 나섰다. 스타킹을 얼굴에 쓰고 독보적인 비주얼로 웃음을 장착한 김준호는 게임 시작과 함께 샘 해밍턴의 괴력에 밀려 비굴 모드로 돌입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힘에서 밀리자 방귀 공격을 선사하는 남다른 임기응변으로 다시 한번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꼴찌를 한 김준호와 브루노는 다른 팀이 기피한 ‘해발 700미터 식사’에 당첨됐다. 누가 봐도 등산이 예고된 점심 코스에 낙담한 김준호였지만, 실제로는 차로 거의 대부분을 이동하는 꿀 코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곧바로 광대승천하는 5G급 태세 전환으로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차에서 내려 금산 정상으로 향하던 김준호는 브루노에게 “나 요즘 영어공부 시작했다”면서 프리 토킹을 제안했다. 기초 회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던 김준호는 “와츠! 메뉴! 런치?”라며 제작진에게 점심 메뉴를 물었고, 이에 “이제 반 밖에 안 왔다”고 답하는 제작진을 향해 “왓! 아유 크레이지!”라고 외치며 앵그리 찰리 킴으로 변신해 포복절도를 안겼다.
또한 김준호는 발길이 닫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금산 보리암에 도착한 김준호는 불상을 향해 큰절과 함께 “수종이 형, 아기 하나 더 갖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