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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신천지 연예인 루머'에 반박했다.
테이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조금 화나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테이는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가게의 오픈이 미루어졌다. 미루어 진 이유도 (어쩔 수 없는 상황보다) 어떤 종교의 모임이 속상하게도 이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 것"이라며 "오픈 날짜도 정하지 못한 채 직원들과 하루하루 애태우고 있는데 제가 그 종교인이라니"라며 분노했다.
테이는 "거짓정보를 재미 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SNS 등에는 근거없는 '신천지 연예인 지라시'가 공개됐다. 이동욱, 청하 등 루머로 피해를 입은 스타들은 신천지 신도가 아니라고 밝히며 줄줄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테이 글 전문>
조금 화나려 합니다.
정말 소소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테이스티버거 2호점(석촌호수점)의 오픈이 미루어졌습니다. 그 미루어 진 이유도 (어쩔수없는 상황보다) 어떤 종교의 모임이 속상하게도 이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것인데, 심지어 오픈 날짜도 정하지
지인들이 욕하지말래서 욕은 삭제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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