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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철수 잼’ 양준일 아내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Jam)’ 캡처 |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Jam)’에서는 양준일은 아내와 운명같은 사랑에 대해 유쾌하게 얘기했다.
양준일은 “온라인에서 채팅을 하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가 있어 오프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내를 처음 만나게 된 당시를 회상한 그는 “전철을 타고 만나러 갔다. 역을 보면 평평해지다 계단으로 올라가고 그러지 않냐. 그 평평한 곳, 출구 계단 앞에서 멈췄다”며 “실제로 만나면 (나에게) 실망할까봐 몇 분 동안 거기 서 있었다. 와이프가 전화가 있었다면 ‘미안하다. 못 나가겠다’고 했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첫눈에 반한 이유에 대해 그는 “이상형이었다기 보다는 (아내의 실물이) 사진보다 나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