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잼` 양준일, 철이와 미애 앨범 참여? `뚜벅이 사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양준일이 본업 뿐 아니라 앨범 제작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 에서는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철수는 양준일이 앨범 제작에도 참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철수는 "다들 아실거다. 한시대를 풍미한 가수"라며 앨범을 꺼내들었다. 양준일이 바로 '너는 왜'로 랩댄스 돌풍을 일으킨 듀오 철이와 미애의 앨범에 참여한 것.
양준일은 "2집을 만들면서 기계를 사고 작곡가를 모았다. 그 부분을 놔둘 수가 없어서 그쪽에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솔로 가수로 활동했을 때부터 양준일을 잘 챙겨준 철이는 양준일이 미국에서 작업한 곡을 듣고 자신이 노래한다고 했다고. 양준일은 "형이 노래가 괜찮다고 하더라. 한국에서 부른다고 했다. 그게 '뚜벅이 사랑'이다. 가제트 형사에서 나온 멜로디를 접목했는데 그 부분이 좋아서 불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철수 잼'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