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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모른다’ 김새론 김시은 죽음 전화 사진=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캡처 |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친한 친구 최수정(김시은 분)의 죽음을 회상했다.
옆구리와 손바닥이 찔린 것이 특징인 성흔연쇄살인사건의 8번째 피해자로 차영진의 친구인 최수정이 희생됐다.
경찰서에서 심문을 받게된 차영진은 “귀찮았다. 집 안에서 전화가 안 터져서 밖으로 나가야 했다”며 “전화를 받았다면 수정이는 죽지 안았을지도 모른다”고 죄책감을 가졌다.
그는 “수정이 전화 범인이 가지고 있지 않겠냐”고 말했고, 경찰은 바다에 버렸을 것이라고 했다.
차영진은 “그럴거면 왜 가져가냐. 그 살인마가 죽은 사람 물건 가져간 거 이번이 처음이라지 않았냐. 분명히 가지고 있을 거다”라고 말한 뒤 나갔다.
최수정의 폰으로 전화가 걸려온 가운데 수화기 너머에 있는 인물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한 차영진은 “평생이 걸려도 넌 내가 찾는다. 그때까지 살아있어라”고 선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