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트롯맨’ 양지원, 이도진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인생고민을 털어놓고 흥겨운 무대까지 선사한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대세 트로트 가수 양지원과 이도진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원은 “꼬일 대로 꼬인 내 인생 어떻게 하면 좋겠나”라며 아기동자 이수근과 선녀보살 서장훈을 찾는다. 13세에 데뷔하고 ‘제2의 보아 프로젝트’를 위해 일본까지 갔던 양지원. 최근 ‘미스터트롯’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의 고민이 “무거운”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돌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이도진의 가수 인생도 만만치 않다고. ‘미스터트롯’ 이후 10년의 무명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보다 ‘김준수 도플갱어’로 더 알려졌다고 한다. 여기에 이도진은 안영미가 피처링한 곡이 있었지만 방송 활동을 제대로 못한 경험도 있다고. 안영미의 ‘19금 개그’ 열망을 이미 알고 있던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 에피소드에 공감하면서도 충격을 받는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고민에 선녀보살 서장훈은 인생 조언을 펼치고, 이도진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반면 아기동자 이수근은 ‘팩트 폭격기’를 자처한다. 냉정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이수근을 보며 서장훈이 “오늘 나와 동자 역할이 바뀐 거 같다”라며 놀랐을 정도.
이어 양지원과 이도진은 두 보살의 마음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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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