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재중이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팬들의 마스크 기부 모금에도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 2017년 한국 여행 도중 혼수상태에 빠진 태국 여성 팬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고 모교인 공주 중동초등학교와 공주사대 부속중학교에 각각 2000만원,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며 국내 확진자가 4000여명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4단계로 나뉘는 전염병 위기경보 단계 중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평소 사회 공헌에 관심을 가져온 김재중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김재중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훈훈하다", "참 멋진사람이다", "드러내지 않고 기부해온 것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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