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엔젤 멤버 라은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라은은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사람들끼리 서로 만남을 기피하고 있고, 또 대화중 가끔 재채기라도 하게되면, '괜찮아?'가 아닌 '너 혹시...?' 라고 걱정 보다 의심을 먼저 하게된 요즘. '사람이 먼저다' 라고 하신 말씀 똑똑히 기억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국민이 먼저 아닌가?"라며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중국 강대국 맞다. 중국의 대한 배려 어느정도 이해한다. 그래도 이번 사안은 다른 문제인거 같다"면서 "애초에 다른 나라들처럼, 중국인의 입국을 반드시 막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또, 마스크 대란 역시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라은은 "우리나라 사람들 다 죽게 생겼다. 시장경제?는 이미 완전히 붕괴 되었고, 저희 같은 가수 행사 기획자 분들
무대 자체가 없다"며 힘든 상황을 언급하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체 '사람이 먼저다' 라고 하신 분은 어디로 가신건가. 잠잠해지기는 커녕
라은은 지난 2017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시크엔젤의 멤버. 시크엔젤은 지난해 10월 '마지막 축제'를 발매하고 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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