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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 ‘늘끼리’ 팀 장성규, 박명수, 은지원, 이수혁, 인피니트 성규는 ‘SNS 좋아요 내기’에 패배한 박명수가 결제한 점심식사를 맛있게 즐겼다.
이날 박명수는 최근 이사를 간 장성규에게 넌지시 집들이를 권했다. 장성규는 “집으로 한 번 모시겠다”라 흔쾌히 답하면서도 “아내가 만삭이다”라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박명수는 “그거 오지 말란 얘기 아닌가”라며 웃었다.
이어 박명수는 “어떤 필요한 것이 있느냐"고 말하며 집들이 선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성규는 웃으며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로봇청소기는 같은 자리만 맴돈다. 좋지 않다"고 말했고 "식기세척기는 세제를 두 개 넣어야 해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그냥 사주기 싫다고 그래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태어날 둘째를 위해 아기침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박명수와 마찬가지로 “아기침대 오래 못 쓴다”고 거들었다. 장성규는 "그냥 몸만 와라"라고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장성규는 “제가 집안 사정을 잘 모르니까 아내한테 물어보겠다”고 전화를 걸었다. 장성규는 휴대폰에 아내의 이름도 ‘♥내사랑♥’이라고 저장해놓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규의 아내 역시 필요한 것으로 로봇 청소기를 꼽았다. 박명수는 역시 로봇 청소기에 대한 단점을 늘어놨고, 장성규는 아내에게 “혹시 모르니까 로봇청소기 브랜드랑 모델명 보내 놓으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2014년 초등학교 동창인 아내와 결혼, 그 해 첫째 아들 하준 군을 품에안았다. 현재 장성규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 중이며,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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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