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 사과 “전범기 논란, 진심으로 미안해…다신 이런 일 없을 것”

↑ 앤 마리 사과 사진=앤 마리 트위터

팝 가수 앤 마리가 사과로 전범기 논란을 불식시켰다.

앤 마리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의상과 관련해 내가 아무 관련이 없는 걸 알아달라. 불행하게도 나는 이와 관련된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받은 고통에 마음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이런 일 없을 거라고 약속하겠다. 우리 팀도 더 이상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 방송국의 촬영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앤 마리는 영국 TV쇼 ‘saturday night takeaway’ 촬영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호스트 두명이 전범기를 연상케하는 헤어띠를 착용했다.

한편 앤 마리는 대표곡 ‘2002’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