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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탈출 시즌3’ 귀환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 시즌3’ 캡처 |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 시즌3’에서는 탈출러들이 공간 대신 시간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인 강호동과 유병재, 가수 김종민, 신동, 피오, 격투기 김동현으로 이뤄진 여섯 명의 탈출러들은 미스터리한 밀실 속에서 변함없는 케미를 보여줬고, 유쾌한 토크를 펼치며 탈출을 시작했다. 탈출러들의 한층 더 예리해진 추리력과 영화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타임머신 이야기, 디테일한 밀실 세트는 탈출하는 과정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들은 오랫동안 방치된 의문의 연구실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벽에 쓰인 여러 메시지를 통해 시공간과 연관된 테마라는 것을 알아낸 탈출러들은 곧장 단서 수색에 나섰다.
강호동은 “사실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며 강력해진 트릭 앞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리한 관찰력으로 벽에 걸린 인물화의 눈동자에서 힌트를 발견한 신동의 활약으로 밀실의 비밀을 파헤쳐나갔다.
연구실 한쪽에 있던 두 번째 타임머신 ‘TM-001’은 반전을 선사했다. 타임머신에 탑승한 탈출러들이 다 함께 ‘GO’ 버튼을 누르자 문이 닫히며 강력한 빛을 뿜어냈다. 탈출러들의 호들갑과 함께 문이 열리자 똑같은 연구실의 과거 모습이 펼쳐졌다.
과거로 시간 이동을 한 덕분에 이전에는 녹이 슬어있던 열쇠가 새것처럼 빛나는 등 단서들의 상태가 바뀌며, 새로운 정보들이 발견됐다. 연이은 시간 여행 중, 정확한 연도와 시간을 알려주는 절대 시계를 발견해 책상 서랍 밑에 붙여둔 강호동의 기지도 빛을 발했다.
이번 탈출에서는 ‘시간 여행을 하는 모든 유기체는 1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