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 전범기 사과 "역사 교육 받지못해…진심으로 미안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국 유명 팝가수 앤 마리가 전범기 논란을 사과했다.
앤 마리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밤 영국 TV에 출연한 나의 모습에 상처를 받고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불행히도 난 이 부분의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다. 많은 분들에게 고통을 줘서 마음이 아프고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우리 팀은 방송국과 대화를 나누며 그 영상을 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사과했다.
앤 마리는 이날 영국 TV쇼 '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했다. 앤 마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두 명의 호스트가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머리띠를 착용해 논란이 일었다.
‘2002’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앤 마리는 지난달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