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자가격리→‘하이바이 마마’ 음성판정 활동 재개…연예계 비상등(종합)

↑ 청하 자가격리, ‘하이바이 마마’ 음성판정 활동 재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tvN ‘하이바이 마마’ 포스터

연예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방송계, 가요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관계자들이 생긴 것. ‘하이바이 마마’ 측에서 스태프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방송에 차질 없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청하의 스태프는 한 명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청하 비롯해 나머지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측은 1일 MBN스타에 “금일 전달 드렸던 ‘하이바이 마마’ 코로나19 내용 관련 해당 스태프의 검사결과가 음석으로 나왔다”라며 “촬영 역시 재개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이바이 마마’ 관계자는 “스태프 한 명이 오늘부터 자가격리중인 상황”이라며 “내일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안전을 위해 예정돼 있던 오늘 촬영은 쉬어갈 예정이다”라며 “현재까지는 드라마 제작에 차질은 없는 상황이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스태프 A씨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하이바이 마마’ 촬영이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하 스태프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다.

이에 청하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었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하였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추가 1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외 스테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청하는 3월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를 했으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충실히 대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예계 비상등이 걸렸다. 대게 촬영장에는 수십 명의 많은 인원이 모이기에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되면 촬영을 멈춰야하기에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제작 기간이 긴 영화는 제작을 잠시나마 연기할 수 있지만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는 방송 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문제 발생이 불가피하다. 이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가요계도 여러 명이 함께 일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확산의 위험성이 있다. 이에 가요 프로그램은 무관객으로 진행하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아티스트의 개인 일정은 취소되거나 연기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