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이 나영희에게 뺑소니 사건 진실을 요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홍유라(나영희 분)에게 뺑소니 사건에 대한 진실을 묻는 구준휘(김재영 분)의 모습을 그렸다.
홍유라는 구준휘가 진실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구준휘는 떨어진 책을 주우며 "출판사 사장 만났어. 책이 나온 이후로 출판사에 온 적 없다던데 엄마. 그때 엄마 차 운전했던 박 기사 아저씨도 만났고. 새 차나 다름 없던 차를 이유도 없이 엄마가 직접 폐차 했다던데 왜 그랬어?"라고 물었다. 이어 "고3인 준겸이를 학교랑 학원까지 쉬게 하고 미국에 데려간 이유가 뭐야?"라고 덧붙였다.
홍유라는 "그래서 무슨 소리가 하고 싶은 거야? 엄마 뒷조사해서 얻은 결론이 뭐냐고"라며 "말해 구준휘"라고 물었다. 구준휘는 "엄마가 사고 낸 거야? 준겸이가 낸 사고를 엄마가 은폐한 거야?"라며 "엄마 대답해. 내가 물었으니까 엄마는 대답해야만 해"라며 "대답하라고 제발. 부탁이야 대답해"라고 답을 재촉했다. 그는 "사고를 낸 준겸이는 죽었고 진실을 밝힐 사람은 엄마밖에 없어. 내 생각이 맞다면 준겸이 삶은 놓쳤어도 강시월 씨 삶은 되살릴 수 있어. 아무도 못하잖아. 엄마만 할 수 있는 일이잖아"라고 덧붙였다. 홍유라는 "청문회 준비해야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