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설에 휩싸이고 있어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KBS 측은 최대한 말을 아끼며 “사실무근이다.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19일 한상헌 아나운서가 돌연 KBS 2TV '생생정보'에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하차했다”는 설명이었다.
한상헌 아나운서 본인에게도 갑작스러운 하차였는지 그는 이날 진행된 마지막 방송에서도 어떤 인사나 하차 관련 언급 없이 평소처럼 마무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인 1TV '더라이브'에서도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더라이브'는 '긴급진단 코로나19 새국면 지역사회 감염 비상' 방송으로 결방된 가운데 오는 20일부터는 한상헌 아나운서 없이 방송이 진행된다고도 했다.
하지만 KBS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당시 유부남 신입사원인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끈 바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서 메인 MC를 맡았으며 '추적60분', '천상의 컬렉션'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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