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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한밤’에서 화제가 된 봉준호의 스토리보드와 관련된 일화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 대한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봉준호는 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긴 일정을 보냈는데 홀가분하게 일정이 마무리돼서 조호, 원래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가겠다”며 “저는 손을 씻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도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 명작을 제작하며 관객을 놀라게 했었다. 봉준호는 이전 인터뷰에서도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려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영화를 만들기 전 그렸던 스토리보드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림들이었다. 봉준호 감독은 “스텝들도 좋아했다. 제가 생각한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덕분에 서점에서도 봉준호의 스토리보드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촬영 감독 홍경표는 “인물의
송강호도 “외국에서도 디렉터 봉이라고 불리며 존경받았다. 어떻게 매번 디테일하고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지를 매번 놀라워했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