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SBS 드라마 ‘하이에나’ 제작발표회에 불참 소식을 전했다.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하이에나’ 측은 첫 방송 당일 예정된 ‘하이에나’ 제작발표회에 황보라가 불참한다고 공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피해 방지를 위해 이날 행사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공지하는 한편, 주연 배우 김혜수 주지훈 전석호 그리고 장태유 감독이 참석한다고도 했다.
이후 기존 예정했던 오후 7시보다 두 시간 앞당겨 오후 5시에 열겠다고 재차 공지, 전석호와 황보라가 불참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내부 사정"으로 참석자 변동이 생겼다는 것.
이에 앞서 황보라의 오랜 연인이자 그의 소속사 대표인 차현우 워크하우스 대표가 친형이자 톱스타인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쏠렸다. 차현우 대표는 하정우의 차명 진료 문제로 얽혀 있는 상태다.
하정우 측은 “얼굴 부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10회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동생의 이름으로 차명 진료한 것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를 존중
또한 "숨길 것도 거리낄 것도 없어 논란이 잦아지길 기대했으나 오해가 깊어져 공식입장을 발표하게 됐다. 수사 기관이 사실 관계를 요청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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