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5월 결혼, 품절남이 된다.
박성광의 소속사 SM C&C는 18일 "오는 5월 2일 박성광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성광의 예비 신부는 7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박성광은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박성광은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5월 장가간다. 노총각 딱지를 뗀다”며 기쁜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예비신부의 매력을 묻자 “진짜 다 좋았다. 뭐 하나를 꼽을 수 없을 만큼 전부 다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주변에서 너무 많은 축하를 해주고 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연락이 정말 많이 와 깜짝 놀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소속사도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박성광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유쾌한 예능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한 가장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낌없는 축하를 건넸다. 누리꾼들은 "잘 살기 바란다", "행복한 가정 만들길", "2세 기대한다", "결혼하고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 등 박성광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성광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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