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MBN Y 포럼’이 지휘자 금난새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그룹 있지의 무대까지, 청년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20’이 열렸다. ‘MBN Y 포럼’은 종합편성채널 MBN과 최고의 경제신문 매일경제신문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에게 꿈과 비전,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한 청년 글로벌 포럼으로 2011년 시작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MBN Y 포럼’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LIFE is YOURS!)’를 주제로,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주역이 되어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들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승준 MBN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 앞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여러분, 우리의 삶은 다른 사람이 대신 살아줄 수 없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고 내가 가고 싶은 나의 길을 걸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가슴에 담고 희망찬 미래를 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MBN Y 포럼’에서는 자신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두드림쇼’, 미래의 길을 여는 사람들을 소개하는‘미래쇼’,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복세힘살쇼’, 성공한 영웅들의 비밀을 듣는 ‘영웅쇼’ 순서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이어졌다.
기조연설자 지휘자 금난새는 “네버 세이 노(Naver say no)”를 강조하며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건 ‘노’라고 이야기를 하는 젊은이보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젊은이들이 되는 게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금난새에 이어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를 비롯해 김종양 인터폴 총재, 새벽 배송 혁명을 몰고온 김슬아 (주)컬리 대표, 한국 바이오 신화 창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리안좀비’ UFC선수 정찬성이 청춘들에게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인왕 8관왕에 빛나는 괴물 신인 걸그룹 있지도 영웅으로 선정돼 특별 무대를 꾸몄다.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 ‘공신’ 강성태, 연애 카운슬러 곽정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장재열 청춘 고민 해결 코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등이 나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효종,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미래쇼’ 연사로 나와 지금 우리 옆에 다가온 미래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MBN Y 포럼 2020’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안전한 행사장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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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