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인상 10관왕' 그룹 있지(ITZY)가 "대중과 팬들의 큰 사랑에 맞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20’이 열렸다. 있지는 이날 김종양 인터폴 총재, 새벽 배송 혁명을 몰고 온 김슬아 (주)컬리 대표, 한국 바이오 신화 창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리안좀비’ UFC선수 정찬성과 영웅으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있지는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부문을 싹쓸이했다. 지난달 열린 제29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신인상 10관왕’을 달성했다. 있지 채령은 “영웅 같은 분들과 이 자리에 있어서 영광이다. 10관왕이라는 값진 영광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문화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있지는 ‘아이돌이 원래 꿈이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있지 예지는 “멤버들마다 다를 것 같은데 저는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 이유도 없었다”며 “어린 시절에는 멋있어 보여서 되고 싶었다. 무대에 선 모습이 멋있었다. 취미를 찾아가면서 나랑 잘맞다고 생각했고 (꿈의) 의미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있찌 유나는 10관왕 비결과 관련해 “대중도 팬들도 저희에게 기대를 해주고 큰 사랑을 준다. 이제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 큰 사랑에 맞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야 할 최선의 노력이 뭘까 한다. 그게 바로 연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연습을 준비할 때는 저희는 8시간 정도를 붙어 있으면서 코멘트도 봐주고 디테일을 맞춘다. 최선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저희를 보고 좋아해 주는 팬들이 많고 이 모습을 오래오래 계속 가지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류진은 앞으로 계획을 묻자 “동남아 투어도 돌있고 미국 투어도 돌다. 목표하는 곳이라기보다 저희의 발자취, 저희의 속도대로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다. 그 과정에서 행복하고, 도와주는 분들과도 좋은 추억 쌓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MBN Y 포럼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LIFE is YOURS!)’를 주제로,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주역이 되어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들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MBN Y 포럼 2020’은 자신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두드림쇼’,
‘MBN Y 포럼 2020’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안전한 행사장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7일 장충체육관에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