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이용진의 결혼 언급에 살인성인 이혼 드립으로 뼈그맨 기질을 발휘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18일 방송에서는 대부도로 떠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첫 번째 대결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김준호-이용진의 초 밀착 러브 인증샷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하트 조형물 사이로 얼굴을 내민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고개를 가로젓게 만들고 있는 것. 더욱이 힐끗 쳐다보는 이용진의 눈빛과 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민망함이 폭소를 더한다. 이와 함께 김준호-이용진은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만들기까지 이르러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대부도의 명소 소개에 나선 김준호-이용진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연인들을 위한 포토스팟을 소개 하고자 반강제 포토타임을 가지게 됐다. 이때 이용진이 결혼한지 얼마 안 됐다며 인증샷을 거부하자, 김준호는 “나도 이혼한지 얼마 안 됐어”라며 쿨내 나는 살신성인 드립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준호-이용진은 걸음걸음마다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는 개그 티키타카로 현장을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을 절로 애정하게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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