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는 현실이 됐다. 영화 '클로젯'의 고군분투가 지속됐던 가운데 신작 '작은 아씨들' '정직한 후보'가 개봉과 동시에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사실상 ‘클로젯’은 퇴장 수순을 밟게 됐다.
1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지난 17일 9만 55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99만 9376명으로 100만 돌파를 앞뒀다. 손익분기점은 150만이다.
2위는 '작은 아씨들'이 차지했다. 4만 947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2만 3213명을 나타냈다.
‘클로젯’은 같은 기간 2만 791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3위(누적관객 117만 2788명)에 올랐지만 손익분기점인 215만 돌파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만 185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4위(1024만 292명)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봉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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