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너목보7’에서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마지막 무대로 실력자를 선정해 기뻐했다.
14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에서 안현모와 라이머가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섰다.
이날 음치 색출을 잘하냐는 말에 라이머는 “아내가 촉이 좋다. 그래서 잘 맞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음치 색출을 앞두고 라이머 부부는 “저는 랩을 끊은지도 됐고, 아내분도 노래를 잘 하진 않아서 오늘은 최종으로 결정된 실력자의 멋있는 무대만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음치 색출을 위해 미스터리 싱어 후보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3번 미스터리 싱어를 본 라이머는 “양다일 같은 목소리를 가진 분이거, 외모도 저정도로 준수하시면 제 소속사에 데려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집이 좀 사는 작곡가이실 거 같다”며 “부모님의 응원에 보여주기 위해 여길 나온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는 미스터리 싱어의 외모를 보면서 실력자들을 판가름했다. 라이머는 4번 미스터리 싱어를 보면서 “저기 광대와 턱 쪽을 보니 실력자일 거 같다”라고 예측했다. 이와 달리 딘딘은 “언니가 ‘너목보’ 나가자고 꼬셨을 거 같다. 부모님 효도를 위해 나온 거 같다”라고 전했다.
5번 미스터리 싱어를 본 MC들은 폴킴상으로 생겼다고 칭찬했다. 특히 박준형은 “산티아고에서 본 거 같다”며 “god랑 산티아고를 갔는데 사진을 많이 찍던 분이 저분이랑 닮은 거 같다. 보조개가 정말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남녀 커플로 나온 6번 미스터리 싱어를 본 음치수사대는 “여성분 얼굴을 보니까 랩을 좋아하는 상이시다” “둘이 서로 보는데 꿀이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먼저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정했다. 음치 수사대와 안현모 부부의 예상과 달리 4번 싱어의 정체는 3대 국악인 집안의 실력자 자매였다. 정체를 알게 된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처음에 실력자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촉대로 골랐어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번 미스터리 싱어의 립싱크를 본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는 “음치일 거 같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2번 미스터리 싱어의 립싱크를 보던 음치수사대는 “영어를 못하는 분인 거 같다. 입모양을 보니 티가 난다” “‘너목보 늪’에 빠지면 안된다. 라이머 사장 너무 실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립싱크를 보던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1,3번을 음치로 선정했다.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부른 1번 싱어의 정체는 건달 땡튜버와 구독자인 실력자였다. 감미로운 미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을 보면서 음치수사대와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놀란 모습을 보였다.
3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 작곡가였다. 음치 작곡가의 정체를 공개하기 전 안현모의 친언니인 안인모까지 라이브 연주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 힌트를 본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5번 싱어를 미스터리 싱어로 선정했다. 라이머의 선정에 박준형은 “이제 엔터 이름 바꿔야 한다. SM. 실망으로 바꿔야 한다. 완전 실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무대에서 5번 싱어는 남다른 감성으로 노래를 불러 라이머를 놀라게 했다.
무대를 본 라이머는 “내가 믿을 사람을 믿었어야 했는데 그리를 믿었다”라며 “너무 잘하신다. 혹시 한국말 노래도 가능하시냐”라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