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이 첫 정규앨범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펜타곤은 1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유니버스 : 더 블랙 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 콘셉트에 대해 키노는 "펜타곤에게 있어서 유니버스, 우주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당연하게도 우리 펜타곤의 색깔이 우주의 세계관을 가져오는 것으로 정했다. 회사 전문가분들과 멤버들의 의견을 취합해 만든 최고의 앨범"이라고 말했다.
후이는 "앨범의 큰 틀은 우주다. 우주 안에서 또 다른 여덟 명의 펜타곤이 만나 또 다른 우주를 만들어간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후이는 블랙 홀(HALL)에 대해 "우주라는 공간에서 여덟 명의 멤버들이 만나서 블랙 홀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그 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부연했다.
타이틀곡 '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 리더 후이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Love, Fall, Hurt and Crazy'라는 네 가지 테마를 통해 누구나 사랑에 빠지고 이별하고 상처받고 미쳐가고 다시 사랑하며 반복되는 '사랑의 굴레'를 이야기하며, 이 굴레에서 나를 치유해줄 유일한
펜타곤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유니버스 : 더 블랙 홀)'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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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