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민낯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청외전-외불러’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음악여행을 떠난 외불러 밴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에일리는 가장 먼저 일어나 김혜림에게 “완전 잘 잤다. 사자머리 됐다”며 밖으로 나왔다. 에일리의 민낯은 잡티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와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에일리는 리얼한 모닝민낯 상태로 목장갑을 끼더니 난로 앞에 앉아 불을 피우려다 실패했다. 이어 김찬우가 나오자 에일리는 “너무 추워서 장작 때려다가 실패했다. 별짓을 다 했는데 불이 안 붙더라”고 말했다.
김찬우는 에일리를 위해 바로 난로에 불을 피웠고, 에일리는 김찬우는 난로 밑에 있던 신문지를 이용하는 것을 보고 “그 밑에 있었구나. 신문지가”라며 허탈해 했다. 에일리는 불을 피운 김찬우를 위해 커피를 준비했다.
뒤이어 김찬우는 “다른 사람들은 꾸미고 하는데 자신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하며 에일리와 민낯 공감대를 형성했다. 에일리가 “저도 안 했다
한편, 이날 정선 순회공연을 마지막으로 ‘불청 외전’은 지난 3주간의 음악 여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 주 방송부터는 ‘불타는 청춘’ 원조 멤버들이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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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