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이 신종 코로나 감염병에 대비한 특별 대책으로 안전한 행사에 만전을 기한다.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포럼 2020'이 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예정대로 열리는 가운데, Y포럼 사무국이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6일 ‘MBN Y 포럼’ 사무국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행사 현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방역 등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인 장충체육관은 현재 철저한 방역을 통해 프로배구대회인 ‘V리그’가 안전하게 치러지고 있다. MBN은 행사 4일 전(14일, 1회 소독 시 2주 유효)과 행사 당일(18일) 두 차례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사무국은 "마스크(1인 2매), 손세정제, 열감지기, 소독제 분사장치 등을 설치하고, 감기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나 해외 참가자는 입장을 제한할 방침"이라며 "또 행사장 내 예비 격리공간을 확보하고, 구급차와 응급요원들도 대기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도 대폭 축소했다. 3,000명에 달했던 참가자 수를 완전한 방역 통제 수준(200명)으로 축소해 다중 참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원천 차단했다. 참석자는 연사와 교감을 원하는 ‘자발적 참가자’로 제한한다.
아울러 무료로 전환된 행사는 멘토링을 기다리는 청년들을 위해 현장 중계및 녹화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Y포럼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MBN Y 포럼'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LIFE is YOURS!)’라는 주제로,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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