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성훈 김소은 주연의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오는 3월로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동감’ ‘바보’ ‘설해’ 등의 작품을 통해 자타공인 대한민국 멜로 장인으로 거듭난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출력으로 짙은 멜로 감성을 선사했던 그는 이번 신작 ‘사랑하고 있습니까’를 통해 올봄 그만의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침은 물론 최근 예능에서 잘생긴 외모와 반전되는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성훈이 외강내유 츤데레 카페 오너 ‘승재’ 역을 맡았다. 예능 이미지를 완벽히 벗고 본업에 복귀한 성훈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로맨틱함으로 무장,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훈과 로맨스 앙상블을 펼칠 외유내강 여주인공 ‘소정’ 역에는 영화 ‘현기증’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소은이 분해 열연한다. 김소은은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 꿈을 가진 카페 알바생 ‘소정’ 역으로 사랑스러운 열연을 펼칠 예정. 그간 꾸준한 드라마 활동을 통해 안방극장을 평정해 온 그녀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소정’ 역을 어떠한 새로운 매력으로 표현해낼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티저 포스터는, 가장 먼저 무언가 묘한 아우라를 내뿜는 정체불명의 책 한권이 강렬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책 위에는 엽서로 ‘빌려줄게요,
성훈 김소은 주연의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3월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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