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허당미 넘치는 설날 나기로 '뉴얼'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병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5월 출연해 짠내나는 자취라이프를 공개, 화제를 모았던 조병규는 9개월만에 다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조병규의 일상에는 반려견 조엘이 함께하고 있었다. 조병규는 지난 출연 당시와 똑같이 일출을 보기 위해 산책에 나섰다. 조엘과 함께 설 일출을 보기 위해 길 구석구석을 누볐으나 결국 실패했다. 일출 대신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윤병희와 마주치기도 했다.
조병규는 산책을 끝낸 뒤 냉장고 냉동실에서 사골 육수를 꺼내 떡국 만들기에 나섰다. 너무 오래 얼어있어 사골 육수를 넣어둔 비닐이 뜯어지지 않았다. 가스불에 비닐 그대로 올리고도 뜯어지지 않자 프라이팬에 올리는 등 기행을 벌이는 조병규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탄식을 했다.
조병규는 우여곡절 끝에 떡국을 만들었으나 너무 오래되어 후추국 맛만 났다고. 심지어는 "저날 떡국 먹고 두드러기가 났다"고 말해 짠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두드러기가 금방 들어갔다"고 자랑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또 지인들과 가족들에 연락을 돌리고 반려견 조엘에게 새해맞이 새배를 시키기도 했다. 조병규는 통장 잔고 천원밖에 없었으나 조엘에게 새배를 시키고 새뱃돈을 대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지난해 비파주를 만들었던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방문했다. 박나래의 대상 소식에 할머니 댁 근방에는 박나래의 수상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붙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가지고 싶어하던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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