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의사된 것 후회..."재능 없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성경이 의사가 된 것을 후회했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차은재(이성경)가 의사가 된 것을 후회하면서도, 김사부의 격려를 받고 다시 힘을 냈다.
이날 차은재는 의사의 길을 걸은 것을 후회했다. 차은재는 “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었다”며 “그냥 취미로만 배우라는 선생님의 말에 이틀을 엉엉 울다 결국 꿈을 접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차은재는 “근데 재능이 없긴 이쪽도 마찬가지다” “그때 해부학 실습실에 들어갔을 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그때 도망쳤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그러면서도 차은재는 울리는 콜에 “그래도 가야겠지”라며 길을 나섰다.
이날 돌담병원엔 다친 살인범이 실려 왔다. 교도소 안에서 죄수들끼리 싸움이 나 살인범의 혈관이 찢어진 것이다.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봉합 수술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김사부는 차은재의 상태를 물었다. 차은재는 “괜찮아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사부는 “네 잘못 아니니 빨리 털어내라”라며 “무슨 일 생기면 곧바로 콜해라”라고 격려했다.
차은재는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환자는 수술에 협조하지 않았다. 환자는 “누가 나같은 살인자한테 콩팥 이식해 준다고 하냐”고 비아냥댔다. 박은탁이 단호하게 나가자 환자는 마지못해 수술에 협조했다.
같은 시각 응급실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구급대원이 실려 들어왔다. 갑자기 온 구급대원의 심정지에 서우진이 급하게 조치를 취했다. 김사부는 이 구급대원의 상태를 확인하더니 좌절한 듯 “양쪽 동공이 다 열려있다”고 했다. 뇌 쪽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 구급대원은 주취자를 구조하러 갔다가, 주취자에게 머리를 맞았다. 그 뒤로 구토를 하고 쓰러졌다. 김사부는 “뇌 쪽에 문제가 생긴 거 같다”며 “양쪽 동공이 다 열려 있다”고 쓰러진 구급대원의 동료에게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