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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댓글 논란을 사과했다.
공효진은 23일 자신의 SNS에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었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에겐 작품 하나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합니다. 그저 너무 오래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어요”라며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그만 화 풀어요”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최근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SNS에 올린 팬 계정을 찾아가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이에 해당 팬은 “네.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변했다. 다른 누리꾼들이 공효진에게 직접 댓글을 받은 것에 부러움을 드러내자,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퍼요”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효진은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이 팬은 이미 방송된 작품의 영상을 게재했을 뿐인데, 공효진이 팬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파장이 일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였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해요.
저에겐 작품 하나 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합니다. 그저 너무 오래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어요.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그만 화 풀어요. 제발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