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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예진 낙방 사진=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캡처 |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2020 슈퍼루키 3탄으로 표예진을 만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VIP’로 큰 사랑을 받은 표예진의 인터뷰 장소는 조금 특별한 곳이었다. 바로 비행기 안이었다.
표예진에게는 익숙하고 오랜만인 장소였다. 열아홉이란 어린 나이에 국적기 승무원에 합격했지만, 그는 배우를 하기 위해 1년 반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그는 “승무원이라는게 감정을 숨겨야 하는 직업인데 저는 조금 답답하게 느꼈다. 나를 표현하고 자유로운 직업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그 때 연기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바로 그만뒀다”고 밝혔
부모님까지 설득하며 그만 뒀지만 배우가 되는 길은 쉽지 않았다. 그는 직접 셀프로 프로필을 만들어 사무실에 두고왔었다. 그는 “오디션은 100번 본 것 같다. 운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힘들어도 재밌는 걸 보면 ‘이 길이 맞구나’라는 걸 느낀다”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