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업` 측 "구사랑 하차? 세부일정 논의 중"(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아역배우 구사랑(9) 측이 '맛있는 수업'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SBS 어린이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이하 ‘맛있는 수업’) 측은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구사랑 측이 하차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여러가지 안을 포함해서 세부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 방송분에는 구사랑의 출연이 없고 오는 28일 방송에 출연한다.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된 바가 없으나 이미 찍어둔 분량이 많아 구사랑의 촬영분은 오는 2월 말까지 방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사랑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랑이는 사랑입니다'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으로부터 받은 생일 선물을 열어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구사랑이 선물 상자에 뛰어드는 고양이를 밀치고 고양이를 제지하려 얼굴을 밀어내는 등의 행동을 한 장면이 포착돼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구사랑의 어머니는 "영상 촬영 당시 사랑이가 조금 기뻐서 기분이 업된 상태였다. 평소와는 다르게 그런 표현과 잘못된 행동을 보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사랑이도 많이 울면서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며 직접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구사랑 측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사랑을 향한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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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사랑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