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 정보마당’ 파킨슨병 사연 사진=MBN 교양프로그램 ‘생생 정보마당’ 캡처 |
16일 오전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생생 정보마당’ 노래하는 왕진 가방코너에서 이수찬 정형외과 전문의가 청주에 방문했다.
이날 5년 전부터 굽은 허리를 갖게 된 주인공 안성분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처음에 다리가 아프더니 나중에 허리가 아프더라. 무릎에 물도 찼다”며 “허리가 구부러지면서 잘 못 걸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실제 주인공은 다리 통증으로 서 있기 힘들어 싱크대 앞에 의자를 두고 앉아 설거지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수찬은 주인공이 앉아 있을 때 발가락을 가만두지 못하고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제가 파킨슨병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수찬은 주인공의 몸 상태를 자세히 더 살폈다. 그는 “어머니가 파킨슨병이 있기 때문에 치료하기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저희가 검사를 철저하게 해보고 원인을 파악해서 지금보다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로 주인공 부부를 데리고 가 수술을 진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주인공은 이전
특히 주인공은 “남편이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줄 몰랐다. 앞으로 건강하게 같이 손잡고 행복하게 살아야죠”라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