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진짜 자식 위해 자식 같은 드럼 팔겠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살림남2’에서 최민환이 자식 같은 드럼을 팔기로 결정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2’에서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금전 문제로 고민에 빠진 최민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라희의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최민환은 드럼을 팔기로 결심했다. 금전적인 문제로 드럼을 팔기로 한 최민환은 “어릴 때부터 드럼을 쳐왔는데 드럼이 없는 저는 말만 들어도 어색하다”며 “진짜 자식처럼 아꼈는데 진짜 자식을 위해서 팔아야겠다”라고 털어놨다.
드럼을 전직 드러머인 사촌 형에게 팔려고 한 최민환은 사촌 형을 집으로 불렀다. 최민환은 형에게 팔기 위해 밑밥을 깔았다. 최민환은 “형도 드럼 쳐봤었잖아” “한번 쳐봐”라고 부추겼다. 최민환은 “실력이 안 죽었다. 계속 쳐봐”라며 “상우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최민환이 싸게 준다는 말을 하자 사촌 형은 “그냥 주는 거 아니었냐”라고 말해 최민환을 당황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가격 협상을 시작하려던 찰나 사촌 형 아이인 상우가 울음을 터트려 가격 협상을 이어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