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PM·스트레이키즈 사생활 침해 상당…선처 없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를 겪고 있다며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밝혔습니다.

JYP는 어제(14일) 그룹 2PM 팬 페이지에 "지난해 7월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및 협박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공지했으나 여전히 문제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 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고소 자료에 추가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조사 중"이라고 고소 이후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2PM 일부 멤버는 누군가가 끊임없이 SNS 계정을 해킹하려 하고 스팸 메시지를 보내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소속사는 증거 자료를 수집한 뒤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날 JYP는 또 다른 소속 팀인 스트레이키즈 팬 페이지에도 "(일부 팬이) 멤버 개인 정보를 활용해 밤낮없이 연락하고 스팸 메시지를 보내 멤버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를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 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아울러 스트레이키즈 관련 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한 이들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JYP는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트레이키즈에 대한 악성 루머가 퍼지고 있다며 "루머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